개봉일: 2024년 10월 23일
장르: 드라마, 액션, 스릴러
감독: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원작: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 더 킬러스
출연진: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오연아 등
제작사: 빅인스퀘어, 프로덕션에므
1. 영화 개요
영화 더 킬러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1927년 단편 소설 살인자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 4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4편의 단편 영화가 앤솔러지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라는 각기 다른 장르적 색채와 스타일을 지닌 감독들이 모여 헤밍웨이 원작을 한국적인 정서와 미장센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범죄 스릴러를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아시아영화제와 판타지아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와 시체스영화제에서도 상영됩니다.
2. 네 가지 살인극의 이야기
더 킬러스는 총 4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 감독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변신 (감독: 김종관): 등에 칼이 꽂힌 채 의문의 바에서 깨어난 한 남자가 바텐더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변화를 마주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 업자들 (감독: 노덕): 청부살인 업자 세 명이 엉뚱한 타깃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적 요소가 가미된 범죄 스릴러입니다. 하청의 하청으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현실과 살인 의뢰의 우연한 착오가 흥미로운 갈등을 만들어냅니다.
-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감독: 장항준): 1979년 한적한 선술집에서 왼쪽 어깨에 수선화 문신이 있다는 단서로 살인자를 기다리는 사내들의 서스펜스 시대극. 긴장감 넘치는 대기와 추리가 중심을 이룹니다.
- 무성영화 (감독: 이명세): 범죄자와 추방자들이 모여 사는 디아스포라 시티에서 두 킬러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타깃을 기다리는 누아르 영화입니다. 무성 영화적 표현 기법을 차용해 독특한 미장센을 연출합니다.
3. 출연진
심은경은 이 네 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유일한 배우로, 각기 다른 배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미스터리한 바텐더(변신), 피해자(업자들), 잡지 모델(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괴짜 웨이트리스 선샤인(무성영화)**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영화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4. 확장판
극장 개봉 후 VOD 및 OTT 서비스로 확장판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확장판에서는 윤유경 감독의 언 땅에 사과나무 심기, 조성환 감독의 인저리 타임까지 총 6편의 단편 영화가 포함되어 더욱 풍성한 앤솔러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5. 결론
더 킬러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고전적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과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앤솔러지 영화입니다. 각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심은경의 다면적 연기가 어우러져 범죄와 스릴러 장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10월 23일 개봉하는 더 킬러스, 살인극의 다층적인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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